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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79차 일일 브리핑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8/16 07:30 수정 2020.08.16 07:32
- 주말 종교 활동 시 방역수칙 준수
- 연휴기간 방역수칙 준수 당부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79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79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5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79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15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3명 중 완치자는 13명이며 자가격리자는 88명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완치·확진자를 제외하고 16,426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16,31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10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312명이 응하여 1,30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6명은 검사 중이다.

등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1,816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1,79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5명은 검사 중이다.

최근 수도권의 소규모 교회를 중심으로 한 종교시설에서 코로나19 발생이 급격하게 다수 증가하며 지역사회 전반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종교 활동 중 함께 식사를 하거나 소모임과 찬송을 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방역수칙 미준수로 종교시설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이 이어짐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모든 종교시설에 집한제한 행정명령 조치를 내렸습니다.

종교시설 집합제한 조치가 현재는 수도권 지역에 국한된 행정명령이지만 사태가 더욱 악화된다면 다시 전국적인 규모로 집합제한 행정명령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따라서 교회를 비롯하여 모든 종교시설 이용자 및 관리자분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자율적인 노력부터 강화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구체적으로 공동식사나 소모임, 침방울이 튀기 쉬운 찬송이나 소리 내며 하는 기도와 같이 감염에 취약한 행위를 금지하고,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손 씻기와 같은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주말 종교 활동을 안전하게 영위하기 위하여 시민 여러분께서는 각별히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긴 장마가 끝나고 맞이하는 연휴 첫날입니다. 하지만 연휴라고 해서 코로나19를 경계하는 마음까지 쉬어서는 안 됩니다.

현재 코로나19가 종교시설을 비롯하여 시장, 카페 등 여러 형태의 다중이용시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감염 발생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으나 연휴를 맞이하여 지역 간 인구이동이 늘어나면 전국적인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는 매우 심각한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방심하는 순간, 우리 지역사회 역시 수도권처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휴가와 방학에 들뜬 마음은 수해를 당한 이웃을 생각하며 가라앉혀 주시고, 지금까지 해 오셨던 것처럼 방심하지 마시고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밀폐된 공간의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하는 한편, 불요불급한 각종 모임과 약속도 취소·연기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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