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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남해군수, 구례에서 떠내려 와 남해에서 구조된 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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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남해군수, 구례에서 떠내려 와 남해에서 구조된 암소 농가 방문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8/16 07:32 수정 2020.08.16 07:34
- “극적인 구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희망과 훈훈함 안겨줘”
장충남 남해군수가 지난 15일 이번 집중호우로 구례에서 55km를 떠내려 와 남해군 난초섬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구례군 구례읍 양정마을의 암소 농가를 방문했다./ⓒ남해군
장충남 남해군수가 지난 15일 이번 집중호우로 구례에서 55km를 떠내려 와 남해군 난초섬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구례군 구례읍 양정마을의 암소 농가를 방문했다./ⓒ남해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장충남 남해군수가 지난 15일 이번 집중호우로 구례에서 55km를 떠내려 와 남해군 난초섬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구례군 구례읍 양정마을의 암소 농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장 군수는 암소가 건강히 있는 모습을 보며 축주와 훈훈한 인사말을 주고받았다. 축주는 “축사가 모두 물에 잠겨 낙담이 컸는데 남해군에서 1마리가 구조되어 돌아 왔을 때 집 나간 자식이 돌아온 것처럼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임신 4개월의 암소가 극적으로 구조되며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희망과 훈훈함을 전해 주었다”며 “용기를 잃지 말고 어려움을 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날 남해군 자원봉사자 130여명과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구례군 마산면 광평마을을 방문해 수해복구 작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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