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광복절인 지난 15일 하영제 국회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은 경남 남해군 고현면 갈화마을 바닷가에서 지난 폭우로 섬진강 등에서 떠내려 와 해안을 뒤덮은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하영제 의원은 “이번 폭우로 인해 남해군이 2차 피해를 받고 있다”며, “그렇지만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섬진강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며 “재난방지를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자원한 미래통합당 남해군당원협의회 당원들과 갈화마을 주민 등 100여명은 말복날 무더위 속에서 비지땀을 쏟으며 트랙터와 차량을 동원해 10여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편, 하영제 의원은 지난 8일부터 일주일 동안 피해 현장에서 복구지원에 매달리고 있으며, 통합당 남해군당협은 지난 11일 하동군 화개장터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큰 재난을 당한 이웃을 위로하며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