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대표 이일순, 조제순)는 75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청양초 사거리 소공원에서 ‘청양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1.6m 높이의 소녀상은 건립추진위원회의 모금과 일일찻집 운영수익금 2000만원으로 제작됐으며 우제권(조각가) 한국미술협회 청양군지부장의 작품이다.
이일순 대표는 “일제 침탈의 뼈아픈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도내 시군 중 11번째로 소녀상을 건립하게 됐다”며 “청양초 인근에 설치한 것은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활용, 다시는 약소국의 설움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