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7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81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17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3명 중 완치자는 13명이며 자가격리자는 85명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완치·확진자를 제외하고 16,526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16,48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46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335명이 응하여 1,32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8명은 검사 중이다.
등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1,82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1,82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 중이다.
서울 사랑제일교회 및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께서는 보건소로 즉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감염 발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코로나19 재유행의 조짐이 보이자, 정부는 16일부터 2주 동안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2단계로 격상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시 인근 지역인 부산광역시도 오늘 1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 조정됐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교회 예배 및 광복절 관련 집회 발 감염이 심각한 상황이며 예배와 집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수도권 지역을 방문한 사람들이 많아 전국적인 집단감염으로 확산될까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하여 예배 및 집회 참석자 명단을 확보하여 검사 등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조치 사항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서울 사랑제일교회 및 광복절 집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수도권 지역을 방문한 시민들께서도 즉시 보건소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수도권에 집중되었던 코로나19의 감염 발생이 연휴 기간 지역 간 인구 이동과 맞물려 점차 전국적인 규모의 집단감염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와 더불어 조용한 전파 또한 증가하고 있어 발생 사례의 감염경로 파악이 더욱 어려워짐에 따라 코로나19 사태가 통제하기 힘든 매우 심각한 고비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 속도를 늦추고 재유행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남은 휴가 기간 뿐 아니라 휴가를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온 후에도 절대로 코로나19에 대하여 방심하지 않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연휴 기간 타 지역을 방문하신 시민들께서는 개인방역수칙 준수에 더욱 각별히 주의하여 주십시오.
진주시 관계자는 휴가에서 돌아와 2~3일간은 외출 및 모임을 가급적 자제하여 주시고 타 지역 방문 후,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으신 시민들께서는 출근이나 외출을 삼가고 즉시 보건소에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무증상 감염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시고 손 씻기,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코로나19 감염 전파 속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수도권 교회 발 감염과 동시에 다른 지역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시민여러분께서는 방역수칙을 항시 상기하시고 나와 가족,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하여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