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사업비 1억 원을 투입, 중앙시장 내 32개 점포의 노후 전선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전통시장의 화재 발생원인 중 절반 이상이 누전, 합선 등인 점을 고려해 노후전선 정비와 함께 분전반과 LED전등도 교체한다.
시는 이번 정비 사업과 지난해 6월 완료한 대천항종합수산물시장 호스릴 설치사업, 한내시장 소방살수시설 설치 사업과 연계한 화재예방 대책 강화로 전통시장 내 상인 및 고객 안전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규 지역경제과장은 “시는 전통시장 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상인과 고객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내년도에는 대천항 종합수산물시장의 노후전선 정비를 위해 공모에 참여하고 선정될 경우 45개 점포를 일제히 정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