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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수해 침수지역 방역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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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수해 침수지역 방역활동 강화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8/18 12:00 수정 2020.08.18 12:01
지난 11일 침수가구 주택 내부에 공무원이 방역소독 모습./ⓒ창녕군
지난 11일 침수가구 주택 내부에 공무원이 방역소독 모습./ⓒ창녕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된 이방면 지역의 수인성·식품 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성 증가 및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중 방역소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침수지역은 세균성 이질, 콜레라, 장티푸스 등 수인성 감염병 등의 발생 위험도가 높고 감염병 노출의 우려가 커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신속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군 보건소는 방역 2개팀 및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침수 주택 및 창고, 마을 경로당을 비롯해 이방면 전 지역에 대한 긴급방역 활동을 실시했으며 살균제 등 방역 물품도 지원했다.

또한 침수 주택에 대해서는 복구 상황에 따라 추가 방역도 실시할 계획이며 주민 대상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

이성옥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갑작스런 집중호우까지 겹쳐 감염병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졌다”면서, “수해 침수 지역 발생 주민에 대한 감염병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방역활동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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