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이 지난 8월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군민에 대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함양군민 29명이 참석하였으며, 이에 군은 집회 이후 함양에 도착하는 버스를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안내하여 참석한 군민들에 대한 코로나19 역학조사 및 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광화문 집회 참석자 29명 중 24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어 17일 1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군은 검사결과를 1:1 전화로 우선 알리는 한편 생활방역 기본인 마스크 착용 생활화와 증상발생시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을 안내하고, 앞으로 1일 1회 건강 안부를 묻는 능동감시자로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 검사자 4명 모두 지난 18일 검사를 마쳤으며, 검사결과는 19일 오전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집회 참석 후 음성 판정을 받은 한 군민은 “집회에 참석한 후 뉴스를 보고 많이 걱정했는데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어 너무 감사하고 마음이 편해졌다.”라며 “함양군의 선제적 대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능동감시가 무사히 끝날 때 까지 방역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전했다.
군은 최근 코로나19가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부산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정부에서도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는 등 지역사회 재 확산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지역사회 깜깜이 확산 방지와 청정지역 함양을 지키기 위해 다각도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군은 코로나19 예방 최고 개인방역 생활 수칙인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마스크 쓰기 생활화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두 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 수칙 등 개인 ▲30초 손 씻기와 기침은 옷소매를 이용 ▲매일 2번 이상 환기와 생활공간을 주기적으로 소독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두 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 ▲매일 2번 이상 환기와 생활공간을 주기적으로 소독하기. 생활방역 핵심 수칙을 꼭 기억하고 실천하기 등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급하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철저한 방역과 개인위생수칙 준수 홍보를 펼쳐 나가겠다”라며 “코로나19 감염증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함양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