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서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수해 관련 국·소장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피해 및 코로나19 대처사항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3일 집중호우 당일부터 산발적으로 열리던 호우피해 대처회의를 7일부터 정례화해 11번째가 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 실사 적극대응 ▲수해 피해복구 대청결운동 추진 ▲아산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집중호우 피해 주택・농경지 지방세 감면 추진 ▲이재민 지원 및 후원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고 의견이 수렴됐다.
코로나19 대처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확대되고 있어 ▲집단감염 고위험시설 현장점검 ▲자가격리자 1:1 모니터링 철저 및 관리실태 점검 ▲방문・다단계 판매시설 생활 속 거리두기 점검 ▲대중교통 분야 방역 및 예방활동 강화 ▲외국인유학생 관리 등을 중점 논의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에서 현장실사, 자료검증 중인데 우리시 피해현황이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달라”며 “아산사랑상품권 효과성 분석과 함께 공공앱 추진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시민 생명과 안전이 달린 일로 우리 모두가 긴장감과 책임감을 더 느껴야 한다”며 “생활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