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노동 상담 성과를 정리한 ‘아산시민과 나눈 아산시 노동상담백서’를 발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백서는 노동상담소 최초 설립이후 8년간 성과를 정리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준비됐다.
‘아산시 노동사건 무료 법률지원 조례’에 의해 실시해온 노동법률 상담, 무료 노동법률지원, 노사문제 조정·알선 등 그동안 노동 상담 성과를 담고 있으며, 향후 아산시 노동정책 수립과 새로운 정책방향 대안 제시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백서에 담길 연도별 통계현황을 살펴보면 상담유형은 시민이 직접 노동상담소를 방문하는 방문상담이 59.5%로 가장 높았다. 내용별로는 임금체불과 퇴직금에 대한 상담이 39.9%로 가장 많았고, 사업주 상담도 8.5%를 차지했다.
진정 등이 발생한 사업장의 소재지는 관내 69.3%, 관외 약 30%(관외 중 충남권 18.5%)였다. 관내 사업장 중에서는 온양1~6동 시내권이 22.9%였고 산업단지가 있는 신창(7.8%), 탕정(6.8%) 등이 뒤를 이었다.
노동 상담 관련 각종 통계 외에도 ‘노동 상담 및 진행과정’ 사례모음 28가지, 노동상담소 운영 관련 회의자료 및 각종 규정도 담고 있다.
백서는 아산시 유관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백서요청이나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면 사회적경제과 노사협력팀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