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체육회(회장 김택세)는 지난 14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진주시 내동면 양옥마을과 하동군, 합천군을 방문하여 수재민들과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구호 물품 및 성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내동면 피해 주민들에게 침구세트(25세트, 280만원 상당)를 전달했고, 합천·하동군에는 각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였다. 기부물품과 성금은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수해 현장을 방문한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은 “수해로 인해 실의에 빠진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하루 빨리 피해지역이 복구되어 지역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체육회는 지난 상반기에도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18개 읍·면에 휴대용 손소독제와 물티슈를 전달했고, 일선에서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격려물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공익단체로서의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