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인지재활프로그램 “쉼터” 운영을 19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용 대상자는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치매 진단자 중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월, 수, 금요일 오전 9시∼12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 방역 감염 예방을 위해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손 소독제를 비치하여 안심하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지재활프로그램은 VR(가상현실훈련), 인지자극프로그램(기억채움, 두뇌건강놀이책 등), 원예, 공예, 캘리그라피, 체조, 마음의 영양소 교구활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및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인지기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환자 쉼터는 연중 상시로 모집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055-749-577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