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가을철 코로나19 재 유행 대비 지역사회 확산 방지 위해 감염병 역학조사관 4명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임명된 역학조사관은 한시적 역학조사관 1명과 수습 역학조사관 3명으로 구성됐다.
한시적 역학조사관은 지난 대구‧경북 코로나19 환자발생 시 진료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역학조사관 교육과정 이수 후 임용됐고 수습 역학조사관 3명은 코로나19 교육 이수와 현장 경험을 토대로 임명됐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 시 현장 출동해 확진자와 접촉자 등을 분류하고 역학적 관계를 분석해 감염병이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즉각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역학적 인과관계를 찾아내 접촉자 신속 자가격리 조치로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역학조사관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