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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공장등록 무료대행서비스···설립 인·허가 신속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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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공장등록 무료대행서비스···설립 인·허가 신속처리 등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0/08/20 09:53 수정 2020.08.20 10:00
예비 기업체 및 창업자 기업 활동에 도움주기 위해
아산시청 전경./ⓒ아산시
아산시청 전경./ⓒ아산시

[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가 코로나19,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 지역 내 예비 기업체와 창업자 기업 활동에 도움 주고자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공장설립 인·허가 신속처리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공장설립승인 신속처리’와 ‘공장등록 무료대행서비스’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19년 삼성 13억원 투자발표 이후 주위 기업인들로부터 아산시 기업입지 가능여부 등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실제 공장설립 인·허가 건수도 2018년 442건, 2019년 985건, 2020년 7월말 702건 등 꾸준히 증가 추세다.

현재 코로나19 여파, 호우피해 등으로 불안한 시장 경제가 이어지고 있으나 아산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소상공인 경영안전 자금지원 등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에 따라 점차적으로 경제회복이 될 경우 기업 활동이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는 ‘공장설립승인 신속처리’와 ‘공장등록 무료대행서비스’ 제도를 시행해 안전한 기업활동을 도모하고 있다. 

‘공장설립승인 신속처리’는 공장설립승인 시 민원실무종합심의회를 거쳐 민원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제도이며 ‘공장등록 무료대행서비스’는 아산시가 아산시 측량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일정규모 이하의 소기업 공장등록을 무료로 대행해주는 제도이다.

‘공장설립승인 신속처리’ 시행으로 공장설립승인 민원 처리기간을 종전 대비 약 1개월 단축했고 ‘공장등록 무료대행서비스’를 통해서는 공장부지 면적 2000㎡미만, 제조시설 면적 500㎡미만 소기업 35건의 공장등록을 처리해줬다.

시 관계자는 “아산은 천안∼당진간 고속도로, 서부내륙 고속도로,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사업이 이어지고 있는 생동감 넘치는 도시다”며 “적극적인 마인드로 현장에서 발로 뛰는 행정서비스를 통해 공장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있어서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세수증가에 따른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방자치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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