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공원이용 환경 개선과 쾌적하고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하여 도시공원 원형지 숲 20.5ha 면적에 풀베기와 덩굴제거 작업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도시공원 숲 정비 사업지는 공원조성 시 숲을 일부 그대로 남긴 원형지 구간으로 혁신도시 따스하리공원, 하얀울공원, 바람모아공원, 생기율공원 4개소와 신진주역세권 희망공원, 정촌산단 근린공원 등이다.
지난해에는 숲 가꾸기 작업을 실시하여 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였고, 올해에는 54일간 긴 장마에 풀과 덩굴이 웃자라고 우거져 풀베기와 덩굴제거 작업을 중점으로 숲 정비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기존 공원 내 풀베기와 덩굴제거는 공원관리과 소속 기간제 근로자가 전담하였으나 이번 정비 사업에는 산림사업법인 3개 업체가 참여하여 기간제 근로자의 작업량을 분담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시는 원형지 숲 구간은 산림사업법인, 조경수 식재 구간은 조경공사업체를 참여하도록 하여 기간제 근로자의 작업량을 조정하고 관내업체를 활용한 공원유지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풀베기와 덩굴제거 작업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폭염을 피해 이른 아침에 작업을 진행하다 보니 소음이 일부 발생하는데 작업시간을 조정하여 빠른 시일 내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