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직원과 민원인들의 안전을 위해 청사출입 통제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군은 지난 20일부터 군청 본관 출입문을 일원화하고 방문객에 대한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에 나섰다.
현재 본관은 중앙현관 한 곳만 개방하고 나머지 출입문은 전면 폐쇄해 중앙현관을 통해 출입하는 모든 방문객에 대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본관 출입문 일원화는 코로나19 확산이 안정될 때까지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체온 37.5℃ 이상자에 대해서는 출입을 통제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안내한다. 별관의 경우 해당 부서별로 출입하는 민원인에 대해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발열체크를 실시한다.
또 직속기관을 비롯한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자체계획을 수립해 출입문을 일원화하고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를 확인하는 등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직원과 군청을 이용하는 군민들이 모두 안전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본관 출입을 일원화하고 제한하게 됐다”며 군민들에게 “다소 불편하더라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