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자 73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신속한 전수검사로 만약의 감염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회 참석자의 검사 편의 제공을 위해 선별진료소를 2일간 22시까지 연장 운영했으며, 본인이 익명을 원할 때는 익명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참석자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외출과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29일까지 73명에 대해 문자, 유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능동감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혹시 개별적으로 집회에 참석한 경우,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시고, 수도권뿐만 아니라 경남도에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니 군민 모두가 ‘코로나19 지킴이’라는 마음으로 수도권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지속적인 생 활 속 거 리 두 기 운동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보건소 코로나 상황실(☎ 940-83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