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지난 20일 오후 군청에서 서춘수 함양군수와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ROTC중앙회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상회의는 지난 7월 함양군, ROTC중앙회, 엑스포 조직위원회 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후속조치 논의를 위한 것으로 함양군에서는 서춘수 군수를 비롯하여 행정과장과 농산물유통과장이, ROTC중앙회에서는 박진서 회장을 포함한 임원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로 간 안부 및 인사말 교환으로 시작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번 업무협약 이후 홍보활동 등의 소개, ROTC 쇼핑몰 내 함양군 농산물 입점, 중앙회 및 산하단체 함양군 유치 및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내년에는 함양에서 2021함양산삼엑스포가 개최되고 ROTC창설 6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가 될 예정이어서 이를 계기로 상생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자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아울러 ROTC중앙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에 함양군 농산물을 입점을 추진하기로 논의하여, 이를 계기로 향후 함양군의 우수농산물을 21만여 ROTC회원들에게 널리 알리고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한 달여 만에 영상을 통해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을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너무나 반갑게 생각한다”라며 “협약식 당시 언급한대로 후속조치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진취적이고 의미 있는 시간이 자주 만들자”고 말했다.
박진서 ROTC중앙회 회장은 “지난번 함양 방문 당시 군수님의 극진한 환대에 너무나 감사했다”라며 “내년도 2021함양산삼엑스포와 ROTC창설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ROTC와 함양군과의 연계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과 ROTC중앙회는 이날 회의를 계기로 앞으로 화상회의를 정례화하면서 양 기관 간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