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보령시, 폭염대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지역

보령시, 폭염대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0/08/21 14:47 수정 2020.08.21 14:48
보령시청 전경.©뉴스프리존
보령시청 전경.©뉴스프리존

[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온열질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열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있으며 주로 논과 밭, 야외작업장, 차안에서 발생되며 지속 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어 고령자 및 홀몸노인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말부터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및 경로당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건강 체크,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온열질환예방법 안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온열질환 감시체계 참여 의료기관인 보령아산병원과 함께 질병관리본부 질병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온열환자 발생여부를 실시간 관리하고 있으며 온열질환 취약자 예방을 위해 텀블러 및 생수 등을 제공해 충분한 수분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박승필 보건소장은 “주변에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시원한 그늘로 옮겨 차가운 물수건으로 닦아 체온을 내림과 동시에 신속히 119에 신고하거나 병의원으로 이송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