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 주무담당주사, 담당별 예산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1년도 당초예산 편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재정운영 방향과 여건, 주요 개정사항, 운영 기준을 설명하면서 코로나19 영향 등 경기 둔화로 인한 지방교부세와 국비 지원 감소에 대비한 불요불급한 예산 편성 지양, 군민 수혜도와 지역경제의 동반 성장을 위한 거시적 관점에서 예산 편성을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과 민생경제 역동성 회복을 위한 확장적 재정운용, 민선 7기 후반기 6대 비전(▲거창형 뉴딜사업 ▲글로벌 승강기 산업의 허브 ▲항노화ㆍ힐링ㆍ관광의 메카 ▲미래도시 거창, 인프라 확충과 개발 ▲농정 혁신과 농촌 도약 ▲군민 밀착형 생활편의 제공) 실현과 핵심사업의 성공적 완성을 견인하는 데 예산 운용의 초점을 맞추었다.
거창군은 답습적ㆍ점진적 예산편성 지양, 행사ㆍ축제성 경비와 보조금 예산의 절감과 한도액 준수, 유사ㆍ중복 사업 폐지 등 세출구조 조정으로 재정 효과성을 극대화했으며,
군민체감 만족도가 높은 관심사업, 공약ㆍ역점ㆍ현안 사업의 가속화에 최우선적으로 재원을 배분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자생적 경제기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2021년 당초예산안은 8월 말부터 각 부서의 예산요구를 받아 심의ㆍ조정을 통해 11월 21일까지 거창군의회에 제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