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사고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갯벌에서 고립된 관광객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12시 20분쯤 충남 서천군 홍원항 인근 갯벌에서 일가족 5명이 야간에 해루질을 하다 길을 잃어 나오지 못하자 위험을 느낀 A씨(50대)가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뻘배를 이용해 일가족 5명을 구조했다.
고립된 일가족은 수원에서 조개채취를 위해 이곳으로 관광차 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대조기로 물이 많이 빠져 주·야간 갯벌 이용객들이 많다. 갯벌을 이용할 때는 2인 이상 찾아주시고 휴대폰 지참 등 비상상황에 꼭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