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보령해경, 보령 앞바다서 표류중인 모터보트 2척 구조..
지역

보령해경, 보령 앞바다서 표류중인 모터보트 2척 구조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0/08/22 16:43 수정 2020.08.22 16:49
표류 중이던 모터보트가 해경에 의해 구조돼 예인되고 있다.Ⓒ보령해양경찰서
표류 중이던 모터보트가 해경에 의해 구조돼 예인되고 있다.Ⓒ보령해양경찰서

[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22일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연료고갈과 방향상실로 표류 중이던 모터보트 2척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쯤 충남 보령시 오천항으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3km 떨어진 해상에서 승선원 3명을 태운 모터보트 A호 연료가 떨어져 표류하자 조종자 B씨가 해경에 구조 요청했다.

표류 중이던 모터보트가 민간구조선에 의해 예인되고 있다.Ⓒ보령해양경찰서
표류 중이던 모터보트를 민간구조선이 예인하고 있다.Ⓒ보령해양경찰서

이어 오후 2시 10분쯤 보령시 대천항으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12km 떨어진 용도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이 승선원 2명을 태운 모터보트 B호가 안개로 인한 방향상실로 표류중인 것을 구조해 민간구조선과 경비정을 이용, 대천항으로 입항시켰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수상레저 사고의 대부분이 부주의의 대표 사례인 연료고갈, 운항미숙, 배터리방전으로 인한 표류사고로 발생되고 있다”며 “단순 표류 사고라도 충돌·좌초 등 2차 사고로 이어 질수 있어 수상레저 활동 전 운항장비에 대한 점검과 숙달을 반드시 지키고 안전사고 발생 시 실시간으로 자신의 정확한 좌표 위치를 신고할 수 있는 ‘해로드앱’을 꼭 설치 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