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남강 친자연형하천 조성 구간 내에 있는 수생식물 정비를 위해 9월 한달 간 수생식물의 전정 및 잡초제거 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남강변의 나무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친자연형하천 조성사업으로 옛 남강의 정취와 친수성 확보를 위해 약 1105주가 식재되어있다. 대부분 버드나무과에 속하며 매년 전정과 잡초제거 등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
사업구간은 판문습지원, 상평습지원 및 남강변 약 9100km(면적 47300㎡)에 달하며 판문동 엠코아파트 앞~신안동 음악분수대 앞, 촉석루 앞~진양교, 천수교~주약동 탑마트 구간이 해당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남강변 수생식물 전정 및 잡초제거 사업 기간 동안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일부지역의 자전거 도로, 산책로의 통행을 제한할 예정이다”라며, “통행제한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잇따른 집중호우로 하천변에 쌓인 쓰레기 수거를 위해 남강 본류(금산면 속사리~지수면 장박교), 진양호 상류(명석면, 대평면, 수곡면)에 쓰레기 수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