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창녕 13번 확진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60대 내국인 남성으로 지난 20일 모친 집 방문 중에 증상이 나타나 21일 창녕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22일 오후 8시께 양성으로 나와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접촉자는 창녕의 모친 집에서 만난 4명으로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현재 노출된 동선의 모든 장소는 방역을 완료하였으며, 이후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인되는 이동 동선은 긴급재난문자 발송 및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공개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정우 군수는 “현재의 엄중한 상황에서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 그리고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 줄 것” 당부했고, 코로나19의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가장 강력한 백신은 마스크 착용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협조를 강조했다.
군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은 지난 2월 26일 첫 확진환자 발생이후 현재까지 13명(해외입국자 3명 포함)이다.
한편 23일부터 정부에서 격상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실내 50인 이상, 실외 1
00인 이상 모임 등이 금지된다.또한 클럽, 노래연습장, 뷔페, PC방 등 정부가 지정한 12종 고위험시설 그리고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이 중단된다. 교회에서는 ‘비대면 예배’만 허용되며, 그 밖의 모임이나 활동 또한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