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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해몰 입점희망 업체 현장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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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해몰 입점희망 업체 현장실사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8/24 11:22 수정 2020.08.24 11:24
- “좋은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업체를 찾아라!”
남해몰 운영 담당자 현장실사 모습./ⓒ남해군
남해몰 운영 담당자 현장실사 모습./ⓒ남해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직영 쇼핑몰인 ‘남해몰’ 입점을 희망하는 10개 업소에 대해 지난 17일∼21일까지 현장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입점품목 다양화와 우수품목 생산업체 입점을 통한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남해몰 입점업체를 모집한 결과 서면 정포마을 소재 ‘삼봉산 꿀벌농장’ 등 10개 업체가 신청했다.

이들 업체는 벌꿀, 어폐류, 건어물, 장아찌, 과자류, 즙 등 모두 33개 품목에 대한 입점을 희망하며 입점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통신판매업신고증, 인증사항 등을 남해군에 제출했다.

남해몰 운영 담당자는 소비자의 만족지수를 높이기 위해 업체를 직접 방문, 생산설비를 꼼꼼히 확인한 후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품질관리 및 기술향상 능력 ▲전자상거래 적합성 ▲생산자인지도 ▲전자상거래운영능력 ▲가격관리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입점 여부는 오는 28일 군쇼핑몰 심의회를 거쳐 최종 결정하고, 입점이 승인된 업체는 9월부터 쇼핑몰에 입점하게 된다.

현재 남해몰에는 활흰다리 새우판매전과 단호박 기획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 수 2,500여명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남해마늘과 단호박, 흑마늘진액에 대한 소비자들의 재구매가 이어지고 있어 대표 농산물 홍보 및 판매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정종길 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도시 홍보·판촉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온라인몰을 통한 비대면 판매는 제품의 품질과 배송상태만 좋다면 매출액을 증대시킬 수 있다”며 “오프라인 판매와는 차별화된 유통전략을 세워 군민 소득보장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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