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24일 오전 7시 20분쯤 충남 보령시 대천항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15Km 떨어진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선박이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에 따르면 표류하던 선박은 A호(2.41톤, 승선원 2명)로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스크루에 줄이 감겨 엔진이 정지된 상태인지 모르고 계속 시동을 걸다 과부하로 인해 배터리가 방전되자 선장 A씨(40대)가 신고 했다.
신고 접수를 받은 보령해경은 배터리와 충전용 케이블을 이용해 엔진 시동을 정상화시켜 운항시켰다.
성대훈 서장은 “해상에서 엔진 고장 등으로 표류 시 좌초·충돌·전복 등 2차 사고의 위험이 많다” 며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예비용 배터리 등 을 선박에 보유 하는 등 사전에 점검 후 출항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