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은최근 서울 사랑제일교회 및 8.15 광화문 집회 행사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중대본의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8월 23일 00시 발령)에 따라 지난 23일 오후 백삼종 의령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권한대행과 행정ㆍ산업건설국장, 코로나19 관련 관·과·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강화되는 방역수칙에 대한 부서별 대응사항을 점검하고 의령군 전체의 방역관리 방안 등을 모색했다.
2단계 격상에 따른 주요 변동사항은 ▲교회의 비대면 예배 전환, ▲실내 50인ㆍ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ㆍ모임ㆍ행사 금지, ▲의령 군민문화회관 등 공공다중시설 운영 중단, ▲유흥ㆍ단란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고위험시설은 핵심방역수칙 준수(집합제한명령), ▲어린이집은 등원 인원 축소 등이다.
백삼종 권한대행은 2단계 격상일인 23일부로 의령군민문화회관, 의병박물관 등의 공공다중시설은 휴관 조치, 전체 교회에 대한 비대면 예배 전환 행정명령서와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제한명령서 송달, 시외버스터미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ㆍ운영하는 한편, 유치원ㆍ어린이집,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은 경상남도 및 교육청 등과 협의 후 방역관리를 해 나가는 한편,군민들에게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 등을 적극 홍보하여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