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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88차 일일 브리핑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8/24 17:00 수정 2020.08.24 17:02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88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88차 일일 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4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88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24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4명 중 완치자는 13명이며, 1명은 입원 중이다. 자가격리자는 128명입니다.

먼저 사천시 4번 확진자의 진주 이동경로 관련 상황으로 사천시 4번 확진자 A씨는 지난 8월 23일 사천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8월 24일 00시 1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가 진주를 방문하여 이동했던 경로는 A씨는 자차로 8월 21일 16시 00분부터 16시 30분경까지 진주 직장 사무실 방문 후 타지역으로 이동했다. 접촉자는 직장동료 등으로 파악하여 검사 진행 중이며 추가 진주 이동 동선은 없다.

A씨는 무증상 확진자로 지침에 따라 확진일로부터 2일 전인 8월 21일부터 접촉자 분류 및 동선 공개로 진주 이동에 해당되는 부분만 말씀드렸습니다.

시는 타시 확진자의 접촉자 관련 사항으로 순천시 5번 확진자와 접촉한 우리 시민은 현재까지 없다.

그리고 서울 관악구 타구136번 확진자가 이용한 가좌동 서울설렁탕에서 접촉한 손님 5명의 연락처는 현재 파악 중이다.

지난 8월 17일 가좌동 서울설렁탕을 저녁 9시43분부터 10시 22분까지 방문한 시민께서는 보건소(055-749-5714)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시는 완치·확진자를 제외하고 17,661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중에 17,59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69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376명이 응하여 1,369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7명은 검사 중이다.

등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1,868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진주시의 조치사항으로 경남도는 정부 발표에 맞춰 23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향후 2주간 시행 후 상황에 따라 연장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이에 우리 시의 조치사항 으로 유흥주점·단란주점·노래연습장·PC방 등 감염 전파 우려가 높은 12개 업종의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어제부터 집합금지(운영중단) 조치했다.

관내 고위험시설 12종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서 24일 오후 6시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서와 함께 협조요청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들 시설의 영업 중단에 대해서는 상반기에 우리 시에서 경남 최초로 시행한 보상에 준하여 일부분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위험 다중이용시설 중 학원, 오락실, 일정규모 이상의 일반음식점(150㎡ 이상), 목욕탕·사우나, 실내체육시설 등  12종의 시설은 집합이 제한되고 핵심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지켜야 합니다.

종교시설 중 교회는 모든 예배를 비대면 예배로 전환하고 그 외 대면 모임과 행사, 식사 등은 금지됩니다.

그 외 종교시설은 집합제한 조치가 적용됩니다. 다만, 소모임과 식사·수련회 등의 대면 모임은 모두 금지됩니다.

시에서 운영하는 실내체육시설 5개소와 익룡전시관, 이성자미술관, 청동기박물관, 전통예술회관, 별별뮤지엄, 목공예전수관 등 11개소는 지난 23일 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시 도서관 4개관은 지난 21일부터 이미 자료실 및 열람실을 폐쇄하고 도서 대출·반납만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에 더해 도서 대출 반납도 25일부터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시 사회복지시설을 휴관하고, 아동복지시설은 휴원하며, 경로당 운영을 전면 중지했다.

코로나19에 특히 취약한 계층이 이용하는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사회복지 이용시설 14개소를 휴관했다.

아울러, 어린이집 등 아동복지시설은 어제 말씀드린바와 같이 오늘부터 휴원에 들어갔다.

다만, 긴급 보육(돌봄)이 필요한 이용자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지역아동센터는 아동가구를 방문하여 대체식품(도시락)을 제공합니다.

지난 19일부터 외부인 출입 금지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는 경로당 539개소는 어제(23일)부터 전면 운영을 중지했다.

장애인, 노숙인, 아동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 생활시설 16개소는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였고, 지난 18일부터 면회자제를 권고한 노인요양시설 26개소에는 23일부터 비대면 면회도 전면 금지했다.

유치원과 학교는 교육청과 협조해 밀집도를 조정합니다. 기본적으로 오는 26일 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1/3, 고등학교는 2/3로 밀집도를 유지하게 됩니다.

공공기관은 유연근무와 재택근무 등을 통해 근무밀집도를 완화해야 합니다.

이에 시는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과 영유아 맞벌이 직원 등 자녀돌봄이 필요한 직원에 대해 먼저 재택근무가 시행될 수 있도록 하였다.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재택근무 및 유연근무제를 실시하는 인원을 늘릴 계획입니다.

그리고 시 본청을 포함하여 읍면동에서도 모든 행사를 개최하지 않도록 조치하였고, 시 본청에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여 수기명부작성과 병행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시 본청 출입명부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사업소와 읍면동으로 확대시행 방안도 강구하겠습니다.

아울러, 광복절 광화문 집회 사례에서 보듯 전세버스의 경우 탑승자 명단 확보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이에 전세버스에 대해 전자출입명부 또는 수기명부 작성을 의무화하였습니다.

이상의 조치에 대해 우리 시는 관련 부서에서 점검반을 꾸려 이행 여부를 점검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은 시민 안내와 홍보가 필수입니다.

시는 오늘까지 관련 행정절차 시행을 관련시설별로 자세히 안내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습니다.

기관 임시 휴관 및 운영 축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전국적이고 경상남도 차원의 부득이한 조치이므로 시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여러분의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고위험시설 운영자 여러분의 적극 협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비수도권으로도 빠르게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일각에서는 방역수위를 더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역 수위를 높이는 만큼 엄청난 사회적, 경제적 타격이 예상되며 시민들의 활동 제한도 매우 커집니다.

만약, 지금의 조치로 대확산을 막지 못하고 3단계가 시행이 될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엄청난 불편이 초래될 것입니다.

지금의 위기를 빨리 극복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시민들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사항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마스크 쓰기, 손 씻기, 거리 두기 등을 생활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고위험시설을 운영하는 분들은 당장 경제활동에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난 1차 유행 때와 같이 모두가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는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것 인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업주 여러분의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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