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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상석, '피지크 부문 그랑프리 수상' (머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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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상석, '피지크 부문 그랑프리 수상' (머슬 앤 피트니스 2017)

김은유 기자 입력 2017/10/22 14:36 수정 2017.10.24 15:16
▲ 오상석 선수 / 사진 = 오상석 제공

[뉴스프리존=김은유 기자] 22일 경기도 성남시 가천대학교 예음홀에서 '머슬 앤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쉽'이 열린 가운데, 피지크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오상석 선수와 인터뷰를 가졌다.

대전 반석동에서 PT Studio를 운영하고 있다는 오상석 선수는 “저희 직원들에게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싶었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어 출전하게 되었습니다”며 대회 출전 계기를 밝혔다.

수상소감에 대헤서는 “8년만의 출전이라 많이 어색하고 부족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그랑프리 수상에 너무 행복하고 감격스럽습니다. 5개월 동안 옆에서 같이 먹지 못하고 고생한 여자친구에게 감사합니다”라고 전하며 “뒤에서 항상 믿어준 사랑하는 엄마, 동생 아름이, 멀리까지 응원와준 친구들에게도 고맙습니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 오상석 선수 프로필 사진 / 사진 = 오상석 제공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냐고 묻자 “제가 식탐이 많은데 먹는걸 참는다는게 가장 힘들었고, 14시간 이상씩 일을 하며 운동과 다이어트를 병행한다는 것이 힘들었습니다”며, “대회를 준비 중에 운동을 하다가 화장실을 갔는데 소변기 위에 누가 먹다 남은 건빵봉지가 있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제가 건빵을 주워 먹고 있었습니다. 그날 미친듯이 유산소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며 대회 준비 중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상석 선수는 “세계적인 피트니스 기업을 만들고 싶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살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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