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고용노동부 보령고용노동지청은 하반기 산재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자체 감축활동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산재사망사고가 예측하기 어려운 사업장에서 대부분 발생하고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2020년 7월말 현재 기준 고용노동부 보령고용노동지청의 조사대상 산재사망사고는 총 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2명)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건설공사나 건설기계의 노후화로 인한 돌발적인 사고 및 안전에 대한 인식이 다소 부족한 농·축산업에서 대부분 발생했다.
산재사망사고 감축 대책 추진으로는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건설공사에서 기술지도를 받도록 지자체 건축 인·허가 부서 등의 협조를 통해 적극 발굴·지도하며 ▲건설기계 보유 사업장의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밀착관리 실시 ▲농·축산업 사업주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사고사례 전파 및 외국인용 교육자료 제공 등 농·축산업 사고 예방활동 등이다.
권오형 보령고용노동지청장은 “코로나19 관련 사업장의 경영난과 유례없이 긴 장마와 폭우로 건설현장 등의 어려움도 커졌겠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근로자의 안전”이라며 “3不 운동 행동준칙 전파 등 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