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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한약재 ‘청양구기자’ 본격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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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한약재 ‘청양구기자’ 본격 수확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0/08/25 10:34 수정 2020.08.25 10:37
청양 구기자.Ⓒ청양군청
청양 구기자.Ⓒ청양군청

[청양=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긴 장마가 끝나면서 한국 대표 한약재 청양구기자 수확이 한창이다.

25일 청양군에 따르면 청양구기자는 750여 농가가 73ha 면적에서 연간 224톤을 생산,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확 작업은 8월부터 12월 초까지 계속된다.

청양구기자는 2006년 지역특구지정, 2007년 지리적표지제, 2014년 주산지지정고시를 받은 한국의 대표적인 농산물 브랜드다.

특히 청양지역은 전국 친환경 구기자의 85%, 전국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 면적의 93%를 점유하며 독보적 위치를 지키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청양구기자의 간기능 개선 효과가 인체 적용시험을 통해 입증되면서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다.

청양구기자는 ▲혈액순환 개선 ▲간기능 개선 ▲피부미용 ▲두뇌발달 ▲발기부전 치료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운곡면 소재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생산한 티백과 환, 분말, 액상 형태 등 다양한 제품을 직거래, 대도시 직매장, 오픈 마켓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전국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청양구기자의 간기능 개선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다”며 “26일부터 시작되는 청양 농특산물 온라인 기획전과 임시 개장하는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안전성 최고의 청양구기자를 생산하기 위해 비가림 하우스 50ha 보급, GAP 인증면적 확대(297농가 26ha), 농가조직화 및 품질향상 교육, 안전성분석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생산․유통․가공․소비 연계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청양구기자 농촌융복합사업(30억원)을 통해 2030년까지 구기자 1000억 소비시장 창출을 목표로 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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