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5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89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25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4명 중 완치자는 13명이며 1명은 입원 중이다. 자가격리자는 131명입니다.
시는 먼저 타 시 확진자의 접촉자 관련 사항으로 사천 4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1명이고 단순 동선 노출자는 16명입니다. 검사 결과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접촉자 1명은 자가 격리 중이고 단순 동선 노출자 16명은 능동감시 중입니다.
순천시 5번 확진자와 접촉한 우리 시민은 현재까지 없으며 관악구 타구 136번 확진자와 접촉한 우리 시민 5명은 연락처를 파악 중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17,821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17,66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60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378명이 응하여 1,376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2명은 검사 중이다.
등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1,872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1,86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4명은 검사 중이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적 확대 적용에 따른 우리 시의 조치사항으로 먼저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관내 코로나19 감염 고위험시설 12종에 대하여 집합금지 명령서를 전달하여 운영 중단 조치했다.
고위험 시설 12종 :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방문판매 등 직접홍보관, 대형학원-300인 이상, 뷔페, PC방, (13종 중 유통물류센터 제외)
또한 목욕탕, 실내 결혼식장 등 중위험 다중이용시설에는 출입 시 증상확인, 출입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의 핵심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지키도록 집합 제한 조치를 적용하여 행정 명령 사항에 대하여 안내했다.
중위험 다중이용시설 12종 : 학원, 오락실, 일정규모(150㎡)이상 음식점, 워터파크, 종교시설, 공연장, 실내 결혼식장, 영화관, 목욕탕‧사우나, 실내체육시설, DVD방, 장례식장
중위험 다중이용 시설에 포함되는 종교시설 또한 집합 제한 조치가 적용되나 다만 교회의 경우 모든 예배를 비대면으로 전환해야 하고 그 외 대면 행사, 식사를 금지해야 합니다.
행정명령 위반 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확진자 발생에 따른 일체의 비용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시에서 운영하는 실내 공공시설 운영이 중단됩니다.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4개관 및 실내체육시설 5개소가 운영을 중단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21일부터 이미 자료실 및 열람실을 폐쇄하고 도서 대출·반납만 가능하였던 도서관 4개관은 25일부터 도서 대출·반납도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다만 아동복지시설 휴원에 따라 긴급 보육(돌봄)이 필요한 이용자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이용 가능하고 지역아동센터는 아동가구를 방문하여 대체식품(도시락)을 제공합니다.
이와 같은 시설의 휴관 및 운영 중단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이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고비를 넘기 위해서는 이번 2주간이 중요합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여전히 위험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23일 0시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등 전국적인 대규모 집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하여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도 방역체계를 다시 점검하여 코로나19 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지금의 고비를 넘기 위해서는 이번 2주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앞으로 적어도 2주 동안 시민 여러분께서는 불요불급한 외출 및 모임은 최대한 자제하여 주시고 부득이 외출을 할 경우에는 실내 뿐 아니라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의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