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는 25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재난안전대책 본부장인 김돈곤 군수는 담화를 통해 “청양군은 그동안 우리 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방역에 전력을 기울여 8월 24일까지는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안타깝게도 25일 군내에 거주하는 70대 주민 한 분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해당 확진자는 공주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소식을 전하게 돼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수 없다. 군은 지금까지 파악된 확진자의 동선을 중심으로 방문시설에 대한 방역소독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주민들에 대한 관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충남도와 청양군보건의료원, 청양군 조사반이 합동으로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역학조사 결과와 확진자 이동 경로는 확인이 되는 대로 군청 홈페이지와 SNS, 문자 등을 통해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니 확인되지 않은 소문에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기 길 바라며 또한 군에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만큼 군민들께서도 여러 사람이 모이는 밀폐공간이나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삼가시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다시 한 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확산방지활동에 진력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