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에 소재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여름철 남해를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남해군에는 가천다랭이마을과 두모드므개마을, 신흥해바리마을 등 총 10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있다.
이들 마을은 자체적으로 방역물품을 갖춰 매주 체험관과 숙박시설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문객 체온검사, 손소독제 비치, 숙박객 관리대장 작성 및 체험객과 종사자 전원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또 소규모 가족단위 체험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체험마을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해군에서 실시한 2020년 농촌체험휴양마을 위생·안전교육도 모든 마을에서 이수해 위생·안전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높였다. 또 별도로 마을 관계자 개개인이 전문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안전관리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체험안전보험과 화재보험 가입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체험객이 체험활동 중 사고를 당할 경우 보험사로부터 치료비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체험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안전장치까지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