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 상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경림)는 지난 24일 상평동 주민대화의 방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박원규)와 아동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주거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가 실시하는 아동 주거권 보장 캠페인 “집다운 집으로” 사업에 상평동 조손가정이 선정됨에 따른 것으로 9월중 주거환경 개보수 지원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사업대상 가구는 고령의 할머니와 초등학생 손자 2명이 함께 거주하는 저소득 조손가정으로 누수로 인해 벽지에 곰팡이가 피고 장판이 찢어진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방수, 도배․장판 교체 작업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박경림 상평동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지원으로 아이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상호 협력하고 연대하여 아동의 주거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