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으로 인해 26일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시장 주재로 13개 협업반 및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처사항 점검 회의를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최소한 협업부서만 참석하여 태풍의 예상 진행 경로와 기상상황, 과거 피해사례 등을 분석하고, 태풍에 의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조치, 대처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번 태풍 ‘바비’는 호우와 강풍으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우려 지역, 급경사지, 하천 저지대, 산사태 위험지 등 취약지역과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와 농작물 보호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송도근 시장은 “전 부서에서는 소관 시설물 및 공사현장 등 사전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사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비상근무를 통해 24시간 단계별 비상대응 체계를 갖춰 선제적으로 재난을 예방하여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