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의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임시회 일정을 변경했다.
26일 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235회 임시회를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 방지 위해 내달로 연기해 2일부터 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참석인원 50명 미만 제한 조치에 따라 의원과 관계공무원 등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대상자 외에는 입실이 제한된다.
이와 관련 시민의 알권리 확보 위해 인터넷 생중계를 실시 계획이며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경우 임시회를 재차 연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황천순 의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 확산 중인 코로나19 사태가 천안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의회에서는 엄중한 상황이로 인지하고 있다”며 “시민 안전 위해 임시회를 연기했고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행정부와 함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의회는 출입구에 열화상 감시카메라 설치를 설치하고 출입객 발열체크와 손 소독 등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이행하고 있으며 지난 19일부터 의회내부 전체소독을 지속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