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사)대한수의사회 경남지회 거창군분회(회장 장진만)와 거창군은 26일 북상면에서 하절기 폭염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고령 가축사육농가 등을 대상으로 가축 무료 순회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축 무료 순회 진료는 평소 수의사의 진료 혜택이 적은 소규모 영세농가, 고령·노약자 축산농가 등 방역취약지역을 우선으로 하여 가축 무료진료, 질병상담, 약품공급, 사양관리 등 진료수의사의 전문 컨설팅 지원을 통한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진료가 끝난 후 (사)대한수의사회 경남지회 거창군분회 장진만 회장은 “이번 무료 순회 진료를 통해 폭염·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가 일선에서 방역에 힘써주기를 희망한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