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를 홍보하고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고자 하동녹차 특별판매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하동차생산자협의회(회장 김태종)가 주관하는 이벤트는 내달 1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동차생산자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판매금액의 10∼15%가 수해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각각 40g들이 우전·발효차 선물세트는 6만 5000원에 판매되며, 판매가의 15% 9000원이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우전·세작·중작·발효차와 함께 하동녹차연구소 제품인 녹차 크리스피롤·녹차 마스크팩·녹차 미스트 등도 판매되며, 역시 판매가의 일부가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10만원 이상 구입자 선착순 100명에게는 하동녹차연구소 인기제품은 하동녹차 크리스피롤이 무료 증정된다.
그 외 특별판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차생산자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훈 특화산업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등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녹차 농가와 이번 집중호우 수재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