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9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91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27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4명 중 완치자는 13명이며 1명은 입원 중이다. 자가격리자는 121명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시는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18,088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17,97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18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381명이 응하여 1,379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2명은 검사 중이다.

등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1,904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1,88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7명은 검사 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적 확대 적용에 따른 시 조치사항 으로

▲유흥주점, PC방 등 고위험시설 12종 집합금지(운영 중단) 조치
▲영화관, 실내 결혼식장 등 중위험 다중이용시설 집합제한 조치 
-교회의 경우 모든 예배 비대면 전환 및 그 외 대면 행사, 식사 금지
▲우리 시 실내 공공시설 및 복지시설 운영 중단 또는 비대면 전환
- 종합사회복지관 4개관 및 실내체육시설 5개소 운영 중단
- 도서관 4개관 자료실 및 열람실 폐쇄, 도서 대출·반납 비대면 전환
- 사회복지 이용시설, 경로당, 어린이집 등 아동복지시설 운영 중단 및 휴원
- 아동복지시설 긴급 보육(돌봄) 유지
-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가구 대체식품(도시락) 제공

집합금지 및 집합제한 행정명령 위반 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확진자 발생에 따른 일체의 비용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상기 조치 사항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이므로 시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시는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8월 27일 오늘 0시를 기준으로 4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국내 확진자가 연일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깜깜이 환자와 무증상 환자의 비율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도 8월 들어 발생했던 확진자 54명 중 17명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라고 합니다.

깜깜이 환자와 무증상 환자 발생 증가는 바이러스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 데 매우 위협적인 요소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발병 이틀 전, 증상이 없을 때 그 전파력이 가장 높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방심하여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나와 가족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현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마스크 착용입니다.

이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가장 많은 수도권을 비롯하여 전국 일부 지역에서는 일찍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고, 경남도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추진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에는 코와 입을 완전히 가려야 하고 오염된 손으로 마스크 표면을 만져서는 안 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하여 실내는 물론이고 사람들이 몰려 있는 실외라면 항시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현재 전국 대부분의 기초자치단체(시·군·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수도권 발 중심이었던 코로나19가 이제는 전국적인 규모로 퍼지며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코로나19로부터 완벽하게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여 우리의 건강과 일상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상황이 진정될 수 있도록 당분간 시민여러분께서는 불요불급한 외출이나 모임은 취소하여 주시고,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의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