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현대캐피탈 배구팀이 26일 오후 KB손해보험을 꺾고 2승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는 조별리그 3차전으로 KB손해보험을 쓰러트려 2승 1패를 기록했고, 3전 3패한 KB손보는 예선전에서 탈락했다. 

현대는 1세트에서 19-25로 경기주도권을 내주는 듯 했지만 2세트부터 주력으로 평가되는 블로킹과 에이스가 연달아 성공하며 경기흐름을 가져왔다. 여기에 외국인 용병 선수 다우디가 무려 28점을 득점하며 2세트 25-19, 3세트 25-22, 4세트 25-20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한편 4강 진출에 성공한 현대는 28일 오후 7시 B조 1위와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B조는 26일까지 한국전력이 2승으로 1위에 올라 있고, 우리카드와 OK저축은행이 각각 1승 1패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27일 오후 3시 30분 OK저축은행 vs 상무 경기결과와 오후 7시 우리카드 vs 한국전력 경기 결과에 따라 1, 2위와 4강 진출 팀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