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의회는 제8대 후반기에 의정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슬기로운 의정활동을 추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보령시의회는 지난 제3회 추경에서 국외출장비 전액을 삭감했으며 국내연수를 줄이고 의원 3~4명으로 편성,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보령시 실정에 접목할 수 있는 사례발굴을 위한 선진 우수시책 벤치마킹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매월 개최하는 정례회나 임시회가 폐회하는 날에 자원봉사센터 및 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봉사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의회 출입문에 미니도서관을 설치해 시민이나 공무원, 의원들이 읽은 책 중에서 감명 깊었거나 다른 사람이 읽어보기를 권장하는 책을 기증받아 비치하고 자유롭게 도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며 시민들에게도 자유롭게 개방할 계획이다.
특히 협치를 위해 의회 의원 상호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의회사무국 직원과도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월 스포츠와 문화 활동도 추진키로 했다.
더불어 의원의 전문성 강화와 의정 및 시정발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의정 정책개발 연구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게다가 의원 3명 이상이 연구회를 구성하게 되며 시의원 2명과 민간위원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정책개발 연구 활동을 하게 된다.
박금순 의장은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 하겠다”며 “강력한 견제와 슬기로운 협치로 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