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내 소비심리 위축과 이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에 대응하고자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 행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할인행사는 오는 11월 23일까지 실시되며, 할인보전금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할인율은 10%로 개인·법인이 동일하고 할인구매한도는 개인 당 월 기준 50만원이다.
사용방법은 은행 및 간편 결제사 앱을 설치하고 본인인증을 거친 후 구매한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으로 하동군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되고, 가맹점 조회는 제로페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현재 하동지역 제로페이 가맹점은 8월 기준 970곳에 달하며, 이는 올 1월 350곳에 비해 2.8배 증가한 수치이다.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판매실적도 올해 상반기 기준 10억원을 돌파했다.
군 관계자는 “제로페이는 사용자에게 30%이상의 소득공제혜택이 있지만,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결제수단이므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소상공인을 위해 제로페이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