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 공직자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임시 개장한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 판촉 지원에 나서 농업인들로부터 고마움을 샀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을 비롯해 직원 10여명은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직매장을 찾아 고객들에게 청정 산채나물과 청양 건 표고 등을 나눠주며 농·특산물 알리기에 땀방울을 흘렸다.
청양먹거리직매장은 개장 첫날 2000만원을 기록한 이후 매일 10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이전의 컨테이너 매장과 비교해 고객 2배, 매출 5배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청양먹거리직매장은 유성구 학하동 714-3~4번지에 위치하고 1043㎡ 부지에 연면적 2207㎡,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이다.
지하층은 주차장이고 지상 1층 직매장 694㎡, 지상 2층 농가레스토랑 703㎡, 지상 3층 교육·체험장 67㎡ 규모를 갖고 있다.
1층에 자리 잡을 축산, 제빵, 카페 등은 9월 18일 정식개장 전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은 “청양군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직매장이 성공을 거두려면 흔들림 없는 정책 추진, 빈틈없는 지역활성화재단 운영, 생산자들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 등 3박자가 고루 갖춰져야 한다”며 “농·특산물 판로 확대의 신기원을 이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