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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행복한 아산 만들기2'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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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행복한 아산 만들기2' 발간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0/08/31 14:23 수정 2020.08.31 14:45
아산지역 역사, 문화, 시(詩), 다문화사회 등 소소한 이야기 담아
행복한 아산 만들기2./ⓒ순천향대학교
행복한 아산 만들기2./ⓒ순천향대학교

[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소장 박동성 교수)는 아산시 지역의 소소한 일상을 엮은 ‘행복한 아산만들기’에 이어 ‘행복한 아산 만들기2’를 발간했다.

31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한 ‘행복한 아산 만들기2’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연재한 칼럼을 책으로 엮어 펴냈다. 

필진은 주로 지역 사회문화와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사람들로 아산의 역사와 인물에 관한 스토리 발굴, 정책에 대한 조언,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삶, 아산의 아름다움 발견 등을 소재로 삼았다. 

이 책은 8명 필진의 칼럼을 중심으로 6장의 주제로 나누어 구성하고 있다.

제1장은 ‘아산의 역사 나들이’는 김기승 순천향대 교수와 김일환 아산학연구소 대우교수가 아산의 역사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제2장 ‘꿈꾸는 아산의 노래’에서는 맹주상 시인이 아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생활의 모습을 서정적인 필치로 표현하고 있고 제3장 ‘아산의 다문화 이야기’는 박동성 아산학연구소장이 다문화사회에 비중을 두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교류에 관한 내용을 쓰고 있다. 

또 제4장 ‘도란도란 아산 동산’은 맹주완 아산학연구소 부소장과 지경남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강사가 아산지역 생활세계에서 보는 이야기를 정감 넘치게 풀어내고 있다. 

이어 제5장 ‘아산의 옛 문학 산책’은 유은정 아산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아산의 설화와 문학의 세계를 거닐고 있는 모양을 보여준다. 제6장에서도 ‘소소한 지역 이야기’를 주제로 천경석 아산향토연구회장이 길에 초점을 맞춰 지명이나 길이 갖는 의미와 유래를 흥미롭게 서술하고 있다.

박동성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장은 “그동안 상호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온 칼럼을 엮어서 출간하게 돼 기쁘다”라며 “아산학연구소가 펼치고 있는 연구와 교육은 물론 아산시의 발전과 더불어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행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없이 기쁘겠다”고 말했다.

대학 연구소 관계자는 “‘행복한 아산 만들기(1집)’는 2010년부터 2013년 상반기까지 연재분을 엮어 2013년에 출간됐고 그동안 지역적으로 증쇄 요청이 계속돼 이번에 2쇄를 발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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