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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유원상 교수, 대한갑상선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0/08/31 14:44 수정 2020.08.31 14:58
‘과기능 갑상선 결절’ 초음파 특징 분석, 진단 가능성 제시
유원상 교수(왼쪽)와 우수논문상(오른쪽)./ⓒ단국대병원
유원상 교수(왼쪽)와 우수논문상(오른쪽)./ⓒ단국대병원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단국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유원상 교수가 대한갑상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31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유원상 교수는 ‘과기능 갑상선 결절 초음파 특징 분석’에 대한 내용으로 대한갑상선학회지에 논문을 게재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과기능 갑상선 결절’이 생기면 갑상선 호르몬을 과잉 생산해 갑상선 항진증이 발생한다. ‘과기능 갑상선 결절’은 갑상선 항진증시 감별해야 하는 질환이지만, 갑상선 스캔 검사가 없는 1~2차 의료기관에서는 진단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유 교수는 연구 논문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초음파로 ‘과기능 갑상선 결절’ 특징을 분석했다”며 “갑상선 항진증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초음파 검사를 시행했을 때 2.6cm 이상 크기 혈류 분포가 증가된 낭성 등에코성 결절이 있으면 ‘과기능 갑상선 결절’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기본적인 1차 의료 환경에서도 초음파로 쉽게 ‘과기능 갑상선 결절’을 의심하고 진단할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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