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매년 9월 첫주)을 맞이하여, 9월 한달간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이란 심근경색, 심장정지 등 심장질환,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선행질환인 고혈압 및 당뇨병 등을 말하는 것이며, “자기혈관 숫자 알기”는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알고 관리해서 건강한 혈관, 즉 “레드서클”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의미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의 현장 캠페인을 대신하여, 보건기관 내소 대상자에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 결과상담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혈관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를 위하여 군청 홈페이지, 읍면사무소 일반·영상 전광판에 콘텐츠를 게재하고, 시장 상인회, 관내 슈퍼, 식당, 의료기관에 리플릿, 홍보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주동회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정기적으로 혈관 수치를 측정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