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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지난 29일 첫 벼베기 추석 전 햅쌀로 출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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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지난 29일 첫 벼베기 추석 전 햅쌀로 출하 예정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8/31 17:46 수정 2020.08.31 17:49
- 지난 29일 지곡면서 조운벼 품종 수확, 올해 군내 30ha 38농가 벼 조기재배단지 사업 추진
함양군은 지난 29일 지곡면 덕암리 일원에서 추석 전 햅쌀 출하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벼 조기재배단지 첫 벼베기 모습./ⓒ함양군
함양군은 지난 29일 지곡면 덕암리 일원에서 추석 전 햅쌀 출하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벼 조기재배단지 첫 벼베기 모습./ⓒ함양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지난 29일 지곡면 덕암리 일원에서 추석 전 햅쌀 출하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벼 조기재배단지 첫 벼베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곡면 덕암리에서 조기벼를 재배하고 있는 정우식씨는 지난 4월20일경 조운벼 품종으로 벼를 이앙한 이후 120일 만에 수확을 하게 됐다.

함양군에서는 올해 30ha 38농가에서 벼 조기재배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8월말부터 벼를 수확하여 함양농협에 수매하게 되며 9월 하순경부터 추석햅쌀로 가공하여 출하할 예정이다.

올해는 봄철저온, 50일이 넘는 긴 장마로 인한 일조 부족 등으로 인해 벼의 전반적인 생육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혹명나방, 잎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도 전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벼 재배에 불리한 기상여건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하고 군에서는 병해충 발생에 대처하기 위해 벼 이앙시기에 육묘상자처리제 지원하였고 7~8월 병해충 발생이 많은 시기에는 1. 2차에 걸쳐 드론 등을 이용한 공동방제를 실시하는 등 각종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앞으로도 영농작업 일정분산으로 벼재배 농업인들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추석 햅쌀 출하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벼 조기재배단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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