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9호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충남 청양군은 가축 관리와 축사 피해 예방, 철저한 사후관리를 당부했다.
군은 1일 기상청 예보에 따라 이번 태풍이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내다보고 축사 내․외부 및 배수로, 전기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을 강조했다.
군은 각 축산농가 주요 점검사항으로 ▲축사 지붕과 벽, 축대 점검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 ▲사료와 물 오염 예방 ▲사료작물 재배지 배수로 정비 ▲분뇨처리시설 관리 등이다.
또한 축사 침수가 우려될 때 먼저 가축을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시키고 지붕이 파손될 경우 응급복구와 방수 처리로 피해를 줄여야 한다.
군 관계자는 “군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태풍에 대비한 축사 관리 방법과 피해방지 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 현장점검 활동을 전개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