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은 1일 오후 5시께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9호 태풍 마이삭이 합천지역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많은 비와 강풍에 대비하여 부군수 주재로 긴급대응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기상상황 및 특보에 따른 비상근무 실시 등 단계별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산사태 우려지역, 저지대 침수지역 등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예찰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위험징후 발견 시 즉시 주민대피를 유도하고 출입을 사전에 통제할 계획으로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했다.
이번 상황판단회의에서 집중 호우에 대비해 관내 급경사지, 배수펌프장, 도로, 저수지, 대형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부서장이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재해우려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응급조치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강한 바람에 의한 피해 방지를 위해 광고물과 입간판, 공사장 자재 등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안전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 대책을 점검할 계획이다”며 “군민들에게 자택 주변 등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